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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影★ 發表於 2013-5-28 02:18 PM

屋頂月光【Where】

本帖最後由 ☆影★ 於 2013-5-29 03:52 AM 編輯



【專輯名稱】2nd album「Where」
【歌手名稱】屋頂月光
【專輯語言】韓語
【發行日期】2013.05.06

【專輯介紹】
지금 모두의 고민에 대한 옥상달빛의 진솔한 답변 그 어떤 말보다 따뜻한 위로의 경험
한 걸음 성장해 돌아온 위트만발여성듀오 옥상달빛의 정규 2집 앨범 “Where”

여전히, 꾸준히, 자란다.

‘위트 만발 여성 듀오’라는 별명으로 많은 대중에게 위로를 주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옥상달빛의 정규 2집 앨범 “Where"가 발매되었다. 우선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꽤 많은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에 비하면 눈에 띄게 부지런하다.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 수록된 동명의 곡 '옥상달빛'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3년이 채 안 되는 시간, 옥상달빛은 EP '옥탑라됴', 정규 1집 '28', 미니앨범 '서로'등의 앨범과 클럽 공연, 페스티벌 공연, 방송, 라디오까지, 전방위적이고 꾸준한 활동으로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 있어왔다. 어쩌면 이런 꾸준함이 지금 국내 인디 씬에서 가장 대중적인 위치에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비결이 아닐까. 이렇게 꾸준히 활동해 온 옥상달빛의 정규 2집이기에 음악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옥상달빛은 한 걸음 더 성장해서 돌아왔다. 옥상달빛은 여전히, 꾸준히, 자란다.

Where?

Where, 어딘가. 바로 옥상달빛 정규 2집의 앨범제목이자 앨범을 관통하는 가장 명료하고 의미 있는 단어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우정, 청춘, 사랑, 사람에 대한 답을 어디에서 찾을지에 대한 물음이 곧 이번 앨범의 시작이 되었고, 그에 대한 진솔한 답변이 곡으로 수록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번 앨범은 그 전의 앨범들에 비해, 앨범 자체로서의 의미나 메시지들이 우리 가슴 속을 더 깊게 파고든다. 여기에 더 솔직해진 가사들과 곳곳에 숨어있는 위트는 외롭거나 슬플 때도 한번쯤 미소 짓게 하는 옥상달빛의 힘을 더 돋보이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매일 새롭게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라고 되묻는 ‘새로와’나, 말뿐인 위로보다 곁에 말없이 있어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라 말하는 ‘괜찮습니다’, 언제나 자기자리에서 소리 없이 자신의 몫을 다하는 사람들이 곧 영웅이라 말하는 ‘히어로’만 들어봐도 그 힘은 여실히 보여진다. 언제까지나 청춘만을 노래할 것 같았던 옥상달빛이지만, 그녀들은 꾸준히 성장했고, 이제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들을 답으로 내어 보일 만큼의 자신감도 가졌다. 이젠 우리가 앞으로의 그녀들을 기대하며 더 큰 응원으로 보답해야 할 때다.     

영심이

조금 이상한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앨범을 들으면 들을수록 영심이가 생각났다. 맞다. 모두가 생각하는 바로 그 만화 속의 영심이다. 영심이가 그대로 잘 커서 싱어송라이터가 되었다면 ‘옥상달빛‘같은 음악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경쾌한 곡들 위주인 A면에는 장난기 많고 왈가닥이지만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했던 영심이가, 더 부드럽고 느린 곡들 위주인 B면에는 창가에서 달님과 이야기하던 영심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특히나 '하얀'을 들으면서는 창가에서 턱을 괴고 있는 영심이의 모습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꽤나 이상한 이야기라서 그 이유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는데 그 의문은 의외로 금방 해소되었다. 옥상달빛의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의 앨범 중에 가장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나 잊고 지냈던 어떤 추억이 툭하고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 바탕에는 감상에 거슬리는 음악적 요소는 최대한 걸러내며 적재적소에 포진된 악기 구성과 프로그래밍, 감정에 따라 자유로이 변주되는 비트와 화성이 있다. 그만큼 곡의 구성과 연주, 사운드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잘 만들어진 앨범이라는 이야기다. 그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익숙한 멜로디들은 덤이다.

+

보통 좋은 위로는 웃음과 눈물을 동반하고는 한다. 옥상달빛의 이번 앨범이 바로 그렇다.

믿기 힘들겠다면,
지금 당장 옥상달빛의 2집 ‘Where’를 들으며 눈 앞, 그 어딘가의 풍경을 가만히 바라보자.
자기도 모르게 살짝 미소 지으며 눈시울이 젖어오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 경험, 어떤 위로의 말보다 더 클지도 모르겠다.

【曲目】
1. 딩동
2. 새로와
3. 괜찮습니다
4. Tickle
5. Children Song
6. 유서
7. 공중(空中)
8. 히어로(Hero)
9. Help
10. 하얀
11.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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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影★ 發表於 2013-5-29 03:53 AM

1. 딩동

純音樂,無歌詞

☆影★ 發表於 2013-5-29 03:53 AM

2. 새로와

그대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들을 틀어놓고
수많은 마음들을 뭐라고 전할까 생각해요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참 많은데
여전히 수줍은 나를 기다려줘요

이미 지나가 버린 사랑의
기억을 질투해
가끔 잠 못 이루다가도 결국엔

그대는 나에게 늘 새로운 사랑이에요
그대와 내 맘이 늘 똑같지 않다 해도
그대는 나에게 늘 새로운 사람이에요

이미 지나가 버린 사랑의
기억을 질투해
가끔 잠 못 이루다가도 결국엔

그대는 나에게 늘 새로운 사랑이에요
그대와 내 맘이 늘 똑같지 않다 해도
그대는 나에게 늘 새로운 사람이에요

해가 떠오를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달이 떠오를 때부터 잠들 때까지
해가 떠오를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달이 떠오를 때부터 잠들 때까지 ...<div class='locked'><em>瀏覽完整內容,請先 <a href='member.php?mod=register'>註冊</a> 或 <a href='javascript:;' onclick="lsSubmit()">登入會員</a></em></div>

☆影★ 發表於 2013-5-29 03:54 AM

3. 괜찮습니다

힘내요 잘될거에요
그런 말 이젠 지겨워

나도 그 얘긴 할 수 있다고 언젠가
좋은 일 앞으로
그래 한번쯤은 있겠지 (꿈에서나)

내가 (꼭) 듣고 싶은 이야기는
없어
내가 (꼭) 듣고 싶은 이야기는
없어

오늘만 옆에 있어줘
아무 말 없이 그대로

뭘 위로 하려고 고민하지마 정말로 괜찮아 고마워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정말이야)

내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어
내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어

당신이 믿어 준다면 모든 게 좋을 것 같아
뭘 위로 하려고 고민하지마 정말로 괜찮아 고마워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힘내요 잘 될거란 말
가끔은 괜찮습니다 ...<div class='locked'><em>瀏覽完整內容,請先 <a href='member.php?mod=register'>註冊</a> 或 <a href='javascript:;' onclick="lsSubmit()">登入會員</a></em></div>

☆影★ 發表於 2013-5-29 03:54 AM

4. Tickle

파란 하늘 창문에서 너를 부르면
나에게로 미소 짓는 니가 보이네
나와 손잡고 바다로 가자던
장난스런 모습 내 마음을 간지럽게 해

손끝만 닿아도 따뜻했던 우리
수줍은 인사를 하고서 웃고 말았지
기억해 그때 우리 정말 좋았었잖아
내 마음을 간지럽게 해

언젠가 넌 말했었지 내 손을 잡고
길고긴 날들을 지나 다시 만나면
하얀 넘실거리는 저 파도를
같이 항해하면 우린 정말 예쁠거라고

어제는 너를 닮은 듯한 나무그늘 아래
오늘은 조그만 내 손에 고인 바닷가
이제는 우리 둘이 맞는 시원한 바람
그림처럼 아름답게 해

파란 하늘 창문에서 너를 부르면
나에게로 달려오는 니가 보이네
하얀 넘실거리는 저 파도와
너의 미소까지 내 마음을 간지럽게
바다처럼 투명하게 그림처럼 아름답게 해...<div class='locked'><em>瀏覽完整內容,請先 <a href='member.php?mod=register'>註冊</a> 或 <a href='javascript:;' onclick="lsSubmit()">登入會員</a></em></div><br><br><br><br><br><div></div>

☆影★ 發表於 2013-5-29 03:55 AM

5. Children Song

you are kind
you are smart
you are so so so special to me

you are kind
you are smart
you are so so so special to me

혼자 그렇게 있지 말고 나와 놀아
넌 참 예쁜 아이로구나
누가 뭐라고 해도 너는 소중한 사람이란 것을 알지

you are good
you are kind
we are friends we are friends

혼자 그렇게 울지 말고 내게 말해
넌 참 착한 아이로구나
누가 뭐라고 해도 너는 소중한 사람이란 것을 알지

you are good
you are kind
we are friends we are friends
we are friends we are friends

you are good
you are kind
we are friends we are friends
we are friends we are friends ...<div class='locked'><em>瀏覽完整內容,請先 <a href='member.php?mod=register'>註冊</a> 或 <a href='javascript:;' onclick="lsSubmit()">登入會員</a></em></div>

☆影★ 發表於 2013-5-29 03:56 AM

6. 유서

내가 참 재미는 있지
내가 참 운동을 잘하지
내가 참 집안일은 잘하지
가끔은 요리도 괜찮았지

내가 참 속이 좁았지
내가 참 무심 했었지
내가 참 잔소리가 많았지
가끔은 네 엄마 같았지

이렇게 멋없는 내 곁에 늘 있어준
고맙고 고마운 사람들아

언젠가 날 위해 이 노랠 불러줘
멀고 먼 그곳에서
잊지 않을게 안녕 안녕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안녕

언젠가 세월이 지나서
나를 기억해봤는데
흐릿해졌다고 미안해 하지는 마
난 정말 괜찮아

이렇게 멋없는 내 곁에 늘 있어준
고맙고 고마운 사람들아

언젠가 날 위해 이 노랠 불러줘
멀고 먼 그곳에서
잊지 않을게 안녕 안녕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언젠가 날 위해 이 노랠 불러줘
멀고 먼 그곳에서
잊지 않을게 안녕 안녕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안녕 안녕
안녕 안녕...<div class='locked'><em>瀏覽完整內容,請先 <a href='member.php?mod=register'>註冊</a> 或 <a href='javascript:;' onclick="lsSubmit()">登入會員</a></em></div>

☆影★ 發表於 2013-5-29 03:56 AM

7. 공중(空中)

공중에 나는 새 땅 위에 꽃도
어루만져지는 향긋한 바람
사랑을 구하는 풀벌레 소리
춤추는 빗줄기 자라는 나무

내리는 은하수 고요한 불빛
내 잘못을 덮는 하얀 눈송이
이 세상에 모든 아름다운 것
영원토록 모두 너의 것인걸

☆影★ 發表於 2013-5-29 03:57 AM

8. 히어로(Hero)

나는 내가 반짝이는 보석보다
그저 바닷가에 동글동글 윤이 나는
반듯한 돌이 된다면 참 좋겠어
한번에 안보여도

나는 내가 손이 예쁜 사람보다
그저 따뜻한 손을 가진다면 좋겠어
소담한 저녁식탁에서 향긋한 이야기 넘치기를

하루하루 감사할 줄 아는 넌
참 예쁜 사람이구나 그래
이것저것 관심을 두는 넌 참 똑똑한 친구구나

너는 모르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란 걸
나만 아는지 세상이 널 아직 모른대도
말없이 그냥 웃고만 있는지
그렇게 넌 따뜻한 넌 나만의 히어로

외롭고 서글퍼질 때에도
니 손 꼭 잡아줄 거야
곁에 아무도 없다 생각할 때에도
언제나 지켜볼꺼야

너는 모르지 얼마나 멋진 사람이란 걸
나만 아는지 세상이 널 아직 모른대도
말없이 그냥 웃고만 있는지
그렇게 넌 따뜻한 넌 영원히 넌 나만의 히어로 ...<div class='locked'><em>瀏覽完整內容,請先 <a href='member.php?mod=register'>註冊</a> 或 <a href='javascript:;' onclick="lsSubmit()">登入會員</a></em></div>

☆影★ 發表於 2013-5-29 03:58 AM

9. Help

유난히도 서늘한 가을 바람에
설레임이 아닌 쓸쓸함이 왔다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우릴 지나치는 수많은 일들이

다시금 기억을 깨우고는
길을 멈춰 서게 한다

음 그러면 안되는데
음 그래서는 안되는데
음 그러면 안되는데
미안 미안 미안해 <br><br><br><br><br><div></div>

☆影★ 發表於 2013-5-29 03:59 AM

10. 하얀

눈은 아직 오지 않았고
방안은 참 따뜻했어

눈도 감지 않은 채로
우린 참 많은 생각을 했어

헤어짐을 통보받은 여자처럼
하늘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고
난 외로웠어

몸을 움직일 수 없었어
너와 나 우리 사이에

그 동안의 기억들이
가득 차 버렸으니까

온기마저도 바닥에 몸을 뉘우고
눈도 감지 않은 채로
우린 또 다시
난 외로웠어

눈은 아직 오지 않았고
방안은 참 따뜻했어

눈도 감지 않은 채로
우린 참 많은 생각을...<div class='locked'><em>瀏覽完整內容,請先 <a href='member.php?mod=register'>註冊</a> 或 <a href='javascript:;' onclick="lsSubmit()">登入會員</a></em></div>

☆影★ 發表於 2013-5-29 03:59 AM

11. 숲

공중에 나는 새도 땅 위에 백합화도
어루만지는 바람도 향긋한 풀내음도

사랑을 구하는 풀벌레 소리도
내리는 은하수도 춤추는 빗줄기도

소리없이 자라나는 한그루 나무도
캄캄한 고요함 속의 한줄기 빛도

내 잘못을 덮는 새하얀 눈도
아름다운 이 모든 건

영원토록 너의 것
사랑하는 너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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